샌드위치패널업계, 올해 매출 목표 이룰 수 있나?

샌드위치패널업계, 올해 매출 목표 이룰 수 있나?

  • 철강
  • 승인 2018.04.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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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기자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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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악화로 쉽지 않은 상황
일부 업체들 돌파구 마련

  샌드위치패널업계가 1분기 시황 악화로 인해 올해 매출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1분기는 1~2월 한파로 인해 기초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3월에도 공사가 지연되면서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패널업체들도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들을 제외하면 유례없는 불황을 맞았다. 지방 선거가 겹쳐 상반기 수요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이런 와중에도 외형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업체도 있다. 비버패널의 경우 지난해 모든 계열사 흑자에 이어 올해 3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비 도입을 통해 내년까지 5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2021년에는 1,000억까지 바라보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올해 시장점유율 1등 업체인 만큼 국내 시황 악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해외 설비의 본격적인 가동과 신사업 진출을 통해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린산업의 경우 지난해 1,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시황악화로 인해 외형이 다소 줄어들었는데 올해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지난해에는 두바이에서 화재가 나며 100억 프로젝트가 2년 만에 재시공이 이뤄지며 상당한 매출 이득을 올릴 수 있었지만 올해는 시황 악화로 1,000억 매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부분의 패널업체들이 불황 영향을 받고 있다. 1분기 불황은 컬러강판 업체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4분기 이후 시황 개선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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