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휴식+감성' 문화예술 공간 조성

현대제철, '휴식+감성' 문화예술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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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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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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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와 함께 철제 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진행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시민들의 휴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11일 현대제철은 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철의 숲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디자인과 그늘이 있는 쉼터 형태의 조형물을 공모했다. 작품 공모를 통해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정된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공모에는 총 88개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중 4개의 작품을 선정, 삼선산수목원에 설치했다.

현대제철은 특히 작품 선정과 제작에 있어 일방적인 관람만 가능한 ‘전시형 작품’이 아닌, 시민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 선정에 중점을 뒀으며 온라인 투표 공개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와 공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김영아 작가의 ‘철, 새싹을 틔우다’, 이천희 작가의 ‘쉼표’, 김두원 작가의 ‘아다지오’, 안정현 작가의 ‘철의 꽃:Petal Steel’등 4개의 작품은 삼선산수목원 내 피크닉장에 설치됐다.

또 전망대에 설치한 ‘산을 닮은, 산을 담은 희망 전망대’는 당진시의 어린이들이 작품에 직접 참여해 삼선산수목원에서 보고 느낀 자연의 모습을 바닥 패턴에 담아 의미를 더 했다.

‘철의 숲’이 조성된 당진시의 삼선산수목원은 당진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1,060종에 달하는 수목 유전자원이 서식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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