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뿌리산업전) 큐브테크 천중원 대표 “소재 적용 범위 확대할 것”

(2018 국제뿌리산업전) 큐브테크 천중원 대표 “소재 적용 범위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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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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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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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이어들 많이 찾아...현재 티타늄 및 알루미늄 소재 테스트 중”

(주)큐브테크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주)큐브테크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국내 금속 3D프린터 국산화 선두주자 (주)큐브테크(대표이사 천중원)가 금속프린팅 소재 확대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한 (주)큐브테크의 천중원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천중원 대표에 따르면 현재 (주)큐브테크는 티타늄과 알루미늄 프린팅 소재를 테스트 중에 있다.

천 대표는 “티타늄과 알루미늄 소재 테스트가 완료되면 새로운 소재의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주)큐브테크의 사업영역이 한 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첫날임에도 러시아와 중국, 이란과 미국 등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당사의 금속프린터와 출력물 및 관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주)큐브테크는 금속프린팅 출력물만을 선보였다. 현재 시제품 제작의뢰가 워낙 많은 관계로 장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큐브테크가 전시한 금속프린터 출력물. (사진=철강금속신문)
(주)큐브테크가 전시한 금속프린터 출력물. (사진=철강금속신문)

(주)큐브테크가 개발한 금속프린터 ‘CUBE250 시리즈’는 메탈 분말 레이저 신터링 기능을 통해 메탈 분말을 얇게 적층하고, 레이저를 선택적으로 조사하여 소결시키는 동작을 층별로 반복하여 3D형상을 조형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조형 범위는 가로×세로×폭 각각 250㎜로 프린터 중량은 1,250㎏이며, 레이저 소결 후 기계를 가공하는 3축 가공 기능과 분말 종류 변경을 간편화하기 위한 분말 공급 유닛을 갖추고 있다. 조형 속도는 시간당 5∼10㎤이며, CCD 카메라 운용으로 원거리 작업장 감시가 가능하고, 2중 밀폐 기능과 자외선 차단 필름을 통해 작업장 오염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소프트웨어와 제조 측면에서는 CNC 제어기 채택으로 고정밀/고속 제어가 가능하고, 레이저 제어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고속 처리할 수 있다. 다중 스캔 조건 세팅을 통해 신속한 최적 생산 조건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 전용 CAM 시스템 지원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통합 CAD/CAM 시스템을 사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CSCAM RP Tools(CSLaser3D)’를 탑재하고 있다.

천중원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프린팅 소재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 마케팅을 강화하여 금속프린터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큐브테크가 선보이는 금속프린팅 솔루션은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내 E-103 부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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