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갑을메탈 대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모색"

박한상 갑을메탈 대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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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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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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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너지 효과 창출로 업그레이드 추진
베트남 생산ㆍ판매 확대 위한 투자 모색

"기업이 한 가지 사업만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회를 늘 모색하는 한편 베트남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한상 갑을메탈 대표는 10일 본지 송재봉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과 만난 자리에서 "갑을메탈이 생산하는 JCR ROD는 전선을 만드는 핵심 소재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고, 전장사업부와 베트남에 전선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갑을메탈은 베트남 소재 전선회사 'SH-VINA CABLE'를 인수하고 현지 생산능력 확대를 모색 중이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갑을건설도 베트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 베트남에서의 사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대표는 "빠른 경제성장 속에서 베트남 정부가 2025년까지 전력사업에만 총 600억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베트남 건설사업도 상당히 진척되고 있어 사업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 외에 환경사업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 등 새로운 산업환경에 대응하는 방안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본지 송재봉 사장은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갑을메탈을 비롯한 갑을상사그룹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전문매체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워 비철금속 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양사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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