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다이아몬드공업(주) 등 월드클래스 300 신규 41개사 선정

신한다이아몬드공업(주) 등 월드클래스 300 신규 41개사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18.05.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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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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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기계·공구 분야 뿌리기업 대거 선정
R&D, 해외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16개 시책 종합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5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현재 259개 기업이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41개사를 추가로 선정하여 당초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국정과제의 일환으로서, 신규 선정기업들은 기술혁신과 사업화, 글로벌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41개사는 중견기업 11개사, 중소기업 30개사로 평균 매출액 1,169억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하며,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26.8%(11개사), 자동차부품 22.0%(9개사), 전자부품통신 12.2%(5개사), 의료·광학기기 12.2%(5개사) 순으로 분포한다. 특히, 신한다이아몬드공업(주)를 비롯하여 금속·기계·공구 분야 뿌리기업이 대거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선정 기업에 대하여는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연 15억원, 5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연 7.5천만원, 5년)을 비롯하여,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이 협력하여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시작되었다.

그간 기업들의 자체적 혁신노력과 정책지원에 따라 2011∼2016년간 매출은 15.8%, 수출은 17.4%, 고용은 14.9%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시현하였으며, R&D 사업화 측면에 있어서도, 2011∼2016년 46개 종료과제 중 35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76.1%), 1조 8,056억원의 누적매출이 발생하여 투입예산(1,133억원) 대비 15.9배의 매출성과를 이루어 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금년 41개사 신규 선정을 마지막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는데, 이는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부처가 적극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하면서, “현재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유관기관에 동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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