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당진 2공장 증설 상반기중 완료 계획

하이스틸, 당진 2공장 증설 상반기중 완료 계획

  • 철강
  • 승인 2018.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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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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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처리공정 설비투자 진행
내진용각관 양산화에 주력 

  종합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이 당진 2공장 증설을 오는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스틸이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당진 2공장의 본격가동을 위한 후처리공정 설비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포함해 오는 상반기 내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하이스틸의 당진 2공장은  충남 당진시 부곡국가산업단지내에 위치한 공장으로 약 5,400평 규모의 공장이며, 신설비용은 부지 매입대금 포함 약 180억원이다. 기존 하이스틸은 당진에 약 2만5천평 규모의 SAW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2공장이 신설됨에 따라 당진에 2개의 공장을 보유하게 된다.

 

하이스틸 당진공장 전경=사진제공 하이스틸
하이스틸 당진공장 전경=사진제공 하이스틸

  하이스틸은 당진2공장에 SAW 강관의 한계영역으로 여겨지는 10인치~14인치의 소구경 강관까지 생산할 수 있는 특수관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당진2공장에 설치되는 이 JCO 설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알려진 바가 없는 최신기술이 접목된 유일한 설비다. 

  생산제품은 SAW 10 ~ 24인치, 최대 두께 50mm 까지 가능하며 소구경과 후육이라는 외형적인 치수 외에 조관기술, 용접기술, 교정기술 등 주요 핵심기술이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초정밀 품질을 자랑한다. 

  하이스틸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후육 SAW 배관용 및 라인파이프 뿐 아니라 정밀 기계구조용 강관, 해양플랜트용 고급강종, 일본, 독일의 고가형 특수 무계목 강관 대체용 등 고급관 및 틈새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

  아울러 하이스틸은 대형각관의 온라인화 연속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내진용 강관에 대한 신규수요를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이스틸은 자회사 하이파워를 설립해 열처리 설비도 증설 중에 있다. 올해 열처리 설비 1대를 당진1공장 내에 새롭게 도입해 자체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설비는 1일 최대 135톤의 제품을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설비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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