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강달러 지속…1,08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강달러 지속…1,08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5.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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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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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며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네고가 1,080원대에서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고 있다. 

  다만 네고 소화가 상당 부분 진행되고 나면 상승세 강화될 수 있어 수급 여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한편 증시 외국인은 미 국채금리 상승에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일 장중 수급 여건과 아시아 환시 주목하며 1,080원 중심 등락 예상한다.

■한시름 놓은 환시 개입 공개

  전일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방식을 발표했다. 

  내년 3월부터 환시 개입 내역을 6개월마다, 순거래 내역으로, 공개 2년차부터는 3개월 단위로 공개하게 된다.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알려진 이벤트이며, 공개 방식도 우려했던 것보다 부담이 적고, 우리 외환당국인 미국의 환율 조작국 발표 이후 이미 적극적으로 환시 개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반기 환율보고서에서는 우리 환시 개입액을 반년 주기로 추정하여 발표하고 있어 새로운 데이터도 아닐 듯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외환당국의 환시 관리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것이나 우리가 OECD 국가 중 마지막 개입 내역 국가임을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수순으로 볼 수 있고, 당분간은 해외투자 증가가 당국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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