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5.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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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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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發 니켈 수요 확대 기대감
*단, 중단기 가격 전망으로 상승세 지속될지는 의문

  비철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거래 속에 품목별 이슈에 따른 상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LME Week Asia에서 언급된 전기차 시장 확대로 니켈 수요 증가 기대감이 니켈 강세를 이끌었으나 LME종료 30분을 남기고 비철 전반에 유입된 매도세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전일 급등한 가용 재고로 Rusal 제재 이후 타이트한 실물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추가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전기동은 Goldman Sachs의 연래 $8,000의 전기동 가격 예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권에 갇힌 모습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전기차 이슈에 다시 한번 니켈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17 LME Week 이후의 급등세는 아니지만 전기차 시대가 불러올 전방위적 산업 환경 변화가 폭발적인 니켈 수요 증가를 초래 할 것이라는 Goldman Sachs의 분석이 2거래일 연속 니켈 강세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INSG의 니켈 공급 부족이 3월 전망치인 6,600톤에서 15,700톤으로 상향 조정도 미래의 타이트한 수급 우려에 니켈 강세에 힘을 보태었다. 하지만 세분화된 시계열에서 볼 때 전기차 산업이 초래할 니켈 수요 부족은 여전히 먼 미래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Goldman Sachs의 전망도 급격한 산업 확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약 5년 뒤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의 공급 부족도 메이저 시장 플레이어들이 선재적으로 증가될 전기차 시장의 니켈 수요에 대응해 유지보수에 들어간 탓으로 분석되기에 가격 균형이 지금 수준에서 급격이 멀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니켈 가격이 최대의 수요처인 스테인리스 산업의 수급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시장에서 스테인리스 재고 증가세가 포착되고 있기에, 루살 사태 이후 이번 전기차 이슈로 인한 가격 강세도 점진적 가격 회복으로 다시 $14,000 아래의 박스권 회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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