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 개막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 개막

  • 뿌리산업
  • 승인 2018.06.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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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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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기술의 진보’ 라는 주제로 개최, 주조 및 금형 등 뿌리산업 등에 큰 파급효과 기대
25개국 1만2천 명의 참관객, 800개 이상의 방문기업, 500명 이상의 경영진 방문 예상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 행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 행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6월 27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막했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올해 5회차로, 3D시스템즈, 신도리코(다이아몬드 스폰서), 한일프로텍(실버 스폰서)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주요 키워드는 ‘산업용/메탈장비’, ‘덴탈/쥬얼리’, ‘3D소프트웨어’로 요약되며, 적층제조(AM) 전문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Industry 4.0 혁신관, B2B 바이어 상담회, VIP 환영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들이 제조, 금속, 우주항공, 비즈니스 총 4트랙 36세션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세계 최고의 정상급 적층제조(AM)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날,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선 ‘살아 있는 3D프린팅의 전설’, 아비 레이첸탈(Avi Reichental)은 ‘증강 제조의 시대(Augmented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21세기 디지털 제조 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한 그의 최근 견해와 디지털 제조 혁명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에 대한 미래 예측과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3D Systems의 회장직을 12년 간 수행 했으며, 현재 엑스포넨샬웍스(Xponentialworks)의 회장, 이스라엘에 소재한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이사직 등 공식 직함만도 10여개에 이르는 업계 거물급 인사다.

전시에 참가한 주요 업체로는 우선 메탈프린터 업체들이 있다. 세계 최고의 3D제조 토탈솔루션 기업인 3D시스템즈(3D Systems), 한불합작법인으로 잘 알려진 지쓰리디팹(Z3DFAB), 국내 최초로 SLM 프린팅 방식을 도입한 윈포시스, 독일 EOS 및 DMG MORI 하이브리드 메탈 장비를 보유한 파트너스랩 등이 참가했다.

쥬얼리 및 덴탈 분야 최강자들 역시 대거 참가했다. 동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알려진 이태리 DWS, Veltz3D 브랜드로 잘 알려진 헵시바, 대한민국 최초의 DLP 장비 제조기업 캐리마, 주얼리용 프린터 분야의 신흥강자인 굿쓰리디 등 국내외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큰 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한 신도리코는 국내 최초, 최고의 사무기기 전문 기업을 넘어 글로벌 3D프린팅 기업으로 도약한다.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로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도리코는 미국, 영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세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신규 산업용 장비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은다.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 행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 행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뿌리업계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참여 중이다. 3D프린팅 융합기술을 주조산업에 접목한 삼영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샌드프린팅 출력물과 관련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그리고 업계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한국델켐은 3D프린팅 솔루션 ‘넷팹(NetFabb)’, ‘스마트 아트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인다. 한국델켐은 금형, 부품, 항공 분야에서 파워쉐이프(POWERSHAPE), 파워밀(POWERMILL), 에임스(AIMS) 등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지난 29년간 공급해 온 업계 리딩 기업이다.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김충재 작가와의 프로젝트 역시 한국델켐 부스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자 제품에 많이 쓰이는 인쇄회로기판(일명, PCB)를 3D프린터로 직접 찍어내는 기업,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이 해당 장비를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동 3D프린터는 전자 제품, 의료 기기, 방위 산업, 우주 항공, 자동차, 통신 등 전 영역 사용이 가능해 ‘업계 또 하나의 게임 체인져’로 불린다.

한편 전시사무국은 올해 전시회에 세계 25개국 1만2천 명의 참관객, 800개 이상의 방문기업, 500명 이상의 경영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업, 주조 및 금형 등 뿌리산업, 건설, 우주항공, 메디컬, 산업 디자인, 쥬얼리, 패션 등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도록 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 참관객은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동시 개최되는 로보유니버스&K드론, VR서밋, 국제 LED&OLED 엑스포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031-995-8074/8076) 혹은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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