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업무협약' 체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와 최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다짐했다.
이 업무협약에는 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 정달홍 수석부회장, 성창진 경영부회장, 조현일 산업정책전무가 참석했고, 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 박성래 해외위원장, 조영원 위원 등이 함께 했다.
두 기관은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 및 상호협력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 지원 및 애로사항 공동 조사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설명회 및 교육 공동개최 ▲기전공사(Mechanic & Electric)의 해외건설 정보 공유 및 제공 등을 약속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전기공사업계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ESS 에너지 저장장치 등 급변하는 전력시장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류 회장은 "급격한 시장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시기에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은 "해외에서는 종합건설사가 진출하지 않는 100~500억원 대 중소규모의 기전공사가 많다"며 "틈새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면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양 협회가 앞장선다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일감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1호 공사를 수주하는 날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서 좋은 성과를 만들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