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호주 UL마크 공식 출시…‘간소화된 인증절차’ 지원

UL, 호주 UL마크 공식 출시…‘간소화된 인증절차’ 지원

  • 철강
  • 승인 2018.08.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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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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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이 호주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UL 마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호주 UL 마크는 호주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거나 해당 지역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제조사들이 보다 간소화된 인증절차를 통해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주 UL마크는 제품이 호주시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한편,고객들이 다른 관련 지역에서 해당 마크와 기존의 다른 UL마크들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규정준수 사항이 동일한 경우 호주와 유럽지역에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2개 이상의 인증을 한번에 묶어서 진행 할 수 있다.

  현재 새로운 UL마크는 크게 가정용 화염 경보기 및 감지장치를 포함한 화재 경보설비와 스파, 수영장 장비, 조명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 가능하며 추후 보다 폭넓은 산업분야와 제품군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켄 윌슨(Ken Wilson) UL호주 총괄은 “호주시장에서 보다 폭넓은 인증옵션을 제공하는 것 외에 제조사들에게 여러 지역 국가에서 필요한 인증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해당 지역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규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수하고 UL 또한 비즈니스를 더욱 긍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튜 라이트(Matthew Wright) 호주화재보호협회 부사장 겸 기술 서비스 총괄은 “호주 지역 내 화재관련 기기 및 설비에 대한 UL마크가 출시돼 기쁘게 생각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해당 제조업체에게 더 나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호주시장에 국한해 새로운 안전규격을 개발하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UL의 지역기반 투자는 향후에도 이러한 사례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UL의 엄격한 테스트와 생명안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은 호주의 화재방지분야에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UL마크를 신청하고 싶은 기업은 이곳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할 수 있으며 호주 UL마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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