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중국 시장 불안 지속…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중국 시장 불안 지속…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8.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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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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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화와 원화의 상관성이 흐려지고 있으나 중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의 영향은 불가피한 듯하다. 

  위안화 환율은 중국 당국의 시장 안정화 의지 확인에 급등세는 진정되는 듯하나 하방 경직성 유지하고 있다. 

  금일 발표되는 중국 외환보유액을 통해 환율이 급등했던 7월 중국 외환당국의 대응을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도 대기 중이며 금일 역시 중국 금융시장 움직임 주목하며 1,12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외환당국, 현물 매수와 선물환 매도

  올해 상반기 외환당국은 현물환 시장에서는 매수를, 선물환 시장에서는 매도로 선물환 매수 포지션을 줄여간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효과를 조정한 외환보유액 변동을 통해 외환당국의 현물환 개입을 추정해 보면 올해 1~7월 약 $150억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물환 포지션은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매도해 1~6월 $120.8억 순매수 포지션 축소됐다. 

  특히 환율 상승 압력이 나타난 6월 이후의 현물환 시장 매수는 눈에 띄는데 내년 3월 공개될 외환시장 개입에 하반기 이후 데이터가 포함되는 것과 선물환 포지션 축소도 지속적인 미국 당국의 지적을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올해 3월과 6월 분기 및 반기 말 부담에 따른 스왑시장 하락 압력에도 선물환 매수 포지션을 축소한 것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재정거래 유입을 감안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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