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위안화 환율 진정세…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위안화 환율 진정세…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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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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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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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위안화 환율이 큰폭 하락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동반 하락 예상된다. 

  미 증시가 기업 실적 기대에 지지력을 나타내고, VIX 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도 투자심리도 악화되고 있지 않은 점도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다만 중국 증시가 여타국 증시와 디커플링되고 우리 증시는 중국에 연동되고 있다. 

  금일 중국 7월 수출입 발표 예정돼 있으며 위안화와 중국 증시 동향, 1,110원 대에서의 결제 수요 강도 주목하며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중국 7월 외환보유액, 예상 밖 증가

  중국 7월 말 외환보유액이 3조1,179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58.2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이후 위안화 환율 급등 속 중국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으로 외환보유액 감소가 예상되기도 했다. 

  위안화 약세와 자본 유출, 중국 당국의 외환 시장 방어, 외환보유액 감소의 악순환이 재현될까 우려가 증폭됐었던 만큼 외환보유액 방어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선물환 거래 증거금을 20% 부과를 결정했고, 월요일 열린 회의에서 인민은행 관리가 은행 관계자들에게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한 많은 도구를 갖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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