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가격 소폭 ‘상승’

[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가격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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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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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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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철강재 내수시장이 오늘도 일부 품목이 소폭 상승했다. 게다가 중국 인민은행이 2거래일 연속으로 위안화 환율을 절상하면서 달러 표시 가격 또한 소폭 상승했다.

8일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313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는데,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431위안 대비 0.0118위안, 0.17% 절상한 것이다.

그동안 위안화 환율이 2017년 5월 이래 최저로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의 통상마찰이 환율전쟁으로 비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을 인위적으로 내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이래 위안화 절하가 급격히 진행하면서 시장개입을 단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위안화 가치가 이틀 연속으로 절상되면서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철강재 가격 또한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중후판이 2.92달러,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가 1.46달러, ㄱ형강과 I형강은 4.38달러, 채널은 2.92달러 상승했다. 천진에서는 냉연강판 가격만 1.46달러 상승했다.

[7월 중국 철광석 수입 4.3% 증가]

6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8,995만9,000톤으로 전월보다 671만7,000톤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에 해당하는 370만9,000톤 증가한 것이다. 7월 평균 철광석 수입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65.4달러로 전달보다 높았다.

중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총 6억2,065만2,000톤의 철광석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에 해당하는 456만4,000톤 감소한 수치이다. 1월부터 7월까지 평균 철광석 수입 가격은 톤당 69.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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