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제철이 9월 내수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표 품목인 H형강(SS400, 주니어 사이즈 기준) 가격은 톤당 8만9,000엔, 열간압연강판(SPHC, 1.7∼22㎜ 기준) 가격은 톤당 7만4,000엔으로 유지된다.
이마무라 기요시 도쿄제철 상무는 “생산비가 높아져 전기로 제강사들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시황이 지난달과 같아 가격을 올릴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제철의 8월 완제품 생산량은 지난달과 같은 22만톤으로 이 중 H형강이 지난달보다 1만톤 줄어든 9만톤, 열연강판은 1만톤 늘어난 10만톤이며 후판 생산량은 증감없이 1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