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미 국채금리 상승과 신흥 통화 불안…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미 국채금리 상승과 신흥 통화 불안…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10.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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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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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신흥 통화의 변동성이 커지며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 예상된다. 

  한편 전일 증시 외국인은 파월 의장 발언 탓인지 5천억원 이상 주식을 매도해 외국인 동향 지켜봐야한다. 

  다만 중국이 국경절로 휴장인 가운데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6.9위안 부근에서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금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3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미 국채금리와 미달러 

  미 10년 국채금리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7년래 최고치인 3.2%대에 진입했다. 이번 주 파월의장의 발언 여파와 함께 견조한 미 경제지표, 임금상승세, 환헤지 비용 증가에 따른 외국인의 미 채권 매수세 둔화 등 여러 요인들이 미 국채금리 상승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애틀란틱 페스티벌 발언에 대해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고, 중립금리는 넘어설 수도 있으며, 중립 금리가 여전히 멀다는 발언 등은 8월 잭슨홀 미팅 이후의 스탠스와 대비된다. 

  파월의장의 진의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파악해 가야할 듯하다. 어쨌든 미 국채금리는 저항선을 돌파하고, 특히 장단기 금리 축소가 완화되면서 미달러는 지지력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신흥 통화들의 변동성 커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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