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공구전’ 10월 30일 개막

‘2018 서울국제공구전’ 10월 30일 개막

  • 뿌리산업
  • 승인 2018.10.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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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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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148개사가 참가하여 총 42,350여점의 고정밀 공구 등 전시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이 품목관으로 참여해 볼거리 풍성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2017 서울국제공구전’ 전경. (사진=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2017 서울국제공구전’ 전경. (사진=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4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전시회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하여 총 42,350여점의 고정밀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그동안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이 개최했던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Welding Korea)’이 품목관으로 새롭게 참여해 공구 및 관련기기와 함께 용접 및 절단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부품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전문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구분야는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금형/연마공구, 전동 및 공기압 공구, 작업공구, 측정공구, 용접분야는 용접기, 용접재료, 용접 검사 및 시험장비, 절단기기, 산업용재분야는 공구함, 전설/전기/용접기기, 조경/배관공구, 운반하역기기, 보호구 등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는 물론 가정용 공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2018 서울국제공구전’은 세계 경기의 더블딥 현상과,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제 4차 산업혁명 등의 제조기반의 변화 속에서 많은 국내외 공구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관련 업체, 중국 등의 국가관 참가업체 등이 참가하여 신규시장 창출을 포함한 거래선 확보에 전력한다.

또한 정부의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이 2016년부터 시작된 이래 첨단 절삭공구가 개발되어, 시제품들이 이번 전시기간 동안 선보이게 됨에 따라 정부 및 관련기관,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2018 공구 수출상담회’, ‘공구관련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공구 수출상담회’는 국내 공구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주요 국가의 해외 바이어 20여명을 초청하여 국내 제조업체 40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해외 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첨단공구산업 마케팅 및 기술동향 세미나’에서는 난삭재 가공을 위한 절삭가공 공정기술과 공구기술, 공구시장 개척과 전시회 운영기법 등이 소개 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2,3홀에서 금속산업대전이 동시 개최되어 상호 관람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 바이어 1,200명을 비롯해 2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최용식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도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한 업체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가업체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국제공구전은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전시회로 품목관으로 용접 및 절단기술전이 신규 참여하게 되어 상담 5억 불, 계약 8,200만 불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공구산업은 일반 사용자에서부터 제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소모성 산업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전기, 전자, 광학, 반도체, 건설, 소재(비철금속, 철강) 등 관련 산업에서 우수한 공구의 사용이 관련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원가절감과 생산성 제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후방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기반산업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첨단산업으로 지정하여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선진국 대비 90%의 품질경쟁력과 87%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출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공구산업은 생산 3조7,074억원, 수출 25억9,600만 불, 수입 13억3,50만 불, 내수 2조2,810억 원으로 세계 14위의 위상을 보였다.

서울국제공구전 참관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tooltechkorea.com)에서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에서 캔고루 웹을 설치하여 무료입장권을 발급받을 수 있고, 상대방에게 무료입장권을 선물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홈페이지(www.tooltechkorea.com)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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