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혼조세에 비철금속 시장도 덩달아 혼조세
*달러가치 다시 상승하며 비철시장 압박

  금일 비철금속은 등락을 반복한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전일 매수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대부분의 품목에서 하락했다. 지난 목요일 있었던 글로벌 증시의 큰 하락으로 안전자신인 달러화의 가치가 다시금 상승하고 있고, 이로인해 비철금속은 다시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금요일 미국을 비롯해 유럽이나 아시아 등에서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며 비철금속은 잠시 지지받았지만, 금일 아시아에서는 증시가 다시 하락했고, 미국 증시 마저도 급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지난 몇 주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겪었던 알루미늄과 납의 경우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며 기술적 매수세가 이어지며 일부 가격이 지지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런던에서 있었던 LME WEEK에서는 지금 비철금속 시장이 무역분쟁이나 신흥국 불안 등에 따라 크게 압박을 받고 있지만, 관계자들은 이내  비철금속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시장은 거시적인 영향에서 자유롭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비철금속 자체의 수요 상황이 견고한 상황이어서, 향후 비철금속 국제 정세의 향방에 따라 언제든 반등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