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APEC 무역전쟁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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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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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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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점진적 매도세 유입되며 하락 마감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주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미국과 중국이 대립각을 세운 탓에 공동성명문을 채택하는데 실패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이 무역기조를 바꿀 때까지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부과를 종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무역전쟁의 분위기는 재차 가라앉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Copper는 지난 주말 APEC 정상회의에서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불안감이 시장을 만연한 채 하락 출발했다. Copper는 일단 장중 $6,200선 부근에서의 지지력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일 대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Copper는 오는 11월말 G20 정상회담까지 대체적으로 관망세를 유지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분위기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opper의 단기 변동범위는 3M $6,000~$6,35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은 개장 후 초반에는 3M $1,945~$1,953 구간 사이의 좁은 구간을 횡보하며 극심한 관망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 들면서 점진적인 매도세 유입되며 전일 대비 약 0.7%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APEC 정상회담의 결과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G20 정상회담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Aluminum은 3M $1,920레벨부터 강한 지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하방경직성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G20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는 추가적으로 위축될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Gold)은 장 초반 소폭 하락 출발하며 전일 대비 약 0.4% 하락한 온스당 $1,218레벨에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긴 하였으나, 미 달러화의 약세가 제한돼 금의 추가상승 역시 제한된 것으로 보여진다. 금의 단기 변동범위는 온스당 $1,200~$1,25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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