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스마트팜 원스톱 서비스…코스닥 상장 예정

그린플러스, 스마트팜 원스톱 서비스…코스닥 상장 예정

  • 철강
  • 승인 2019.07.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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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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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예정가 8,500원에서 1만원

스마트팜 전문 제작업체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가 8월초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그린플러스는 20년간 국내 첨단온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첨단온실이란 유리로 제작된 온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환경 정보, 생육 정보 등에 대한 체계적 운영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온실로, 스마트팜이라고도 불린다.

그린플러스는 이러한 첨단온실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국내 첨단온실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1,000평 이상의 대형 첨단온실은 모두 그린플러스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린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4억원, 51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6%, 55% 증가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는 "정부 주도로 오는 2022년까지 4개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첨단온실 시장 성장도 지속되는 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으며, 기업공개를 계기로 기술력·사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글로벌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7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500원에서 1만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59억 5,000만원에서 70억원에 해당된다. 수요예측은 7월18일에서 19일 양일간 진행되며, 25일과 26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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