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그리스-터키 조선해양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개최 

KOMEA, '그리스-터키 조선해양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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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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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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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기자재기업 10개사 참여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코트라와 함께 오는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2019 그리스-터키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도 해당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는 KOMEA가 유럽지역의 첫 거점기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적인 해운국인 그리스에 국내조선기자재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실수요를 파악해 최적화된 국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수출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파나시아, 동화뉴텍, 테크로스 등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조선기자재기업 10개사는 코트라 거점기지·코트라 그리스 아테네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현지 핵심 바이어사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진다.

상담회는 그리스의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들의 바이어들에게도 참여 문의를 받았다. 현지의 한 바이어는 “한국 업체와 제품의 우수성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물리적 거리 등의 이유로 연결이 쉽지 않았다”면서 “터키와 그리스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상담회가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MEA 담당자는 “현재 그리스 정부는 장기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선박기자재 구매조달의 메카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그리스는 물론 터키를 포함한 전 유럽시장에서 한국제품의 다양성과 기술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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