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금성스틸, ‘당진 1공장’ 매각 후 2공장으로 통합

(이슈) 금성스틸, ‘당진 1공장’ 매각 후 2공장으로 통합

  • 철강
  • 승인 2019.10.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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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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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장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
2공장 추가 공장동 증설 계획
경기도 광명시 소재 '금성스틸 타워' 임대사업 활성화

강관 제조업체 금성스틸(대표 변재환)이 당진 1공장 매각 후 2공장으로 통합해 생산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당진 1공장은 부지면적 3만2,396.7 (9,800평), 공장면적 1만1,900.8 (3,600평)이고 사무실과 5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기숙사가 있다. 또 압연과 도금, 주물 등 사업 등은 허가돼 있다.

금성스틸은 당진 1공장을 매각 후 당진 2공장에 추가 공장을 증설하고 조관기 등 설비 일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당진 2공장은 송악읍 소재로 부지면적 52만8,925.6(1만6,000평)으로 추가 공장동 약 1,000평 규모로 증설한다.

당진 1공장 매각을 통해 금성스틸은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각관 컬러 도장기는 분당 70m 까지 도장할 수 있어 컬러각관 생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당진공장에 신규 설비와 컬러도장기를 도입해 제품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 제품 생산 및 납기 등 고객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금성스틸 당진공장 전경
금성스틸 당진공장 전경

금성스틸 당진공장은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실현해왔고 수요가들과 접근성이 유리하다. 특히 중국산 원자재가 국내 구조관 업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금성스틸의 당진공장은 물류 효율성도 뛰어나다.

이밖에도 금성스틸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신사옥 'GS Steel 타워'의 임대 사업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90% 이상의 임대 사업자가 들어온 신사옥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신사옥이 위치한 광명시는 수도권 교통, 상권의 중심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등이 정차하며,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안양-성남간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광명역-강남)가 있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이케아, 코스트코코리아, 중앙대 광명병원 등 다양한 건물이 위치해 있다.

서울-광명간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예정) 등도 개발로 쾌속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도심공항터미널, 인천공항 버스노선도 운영 중에 있다.

금성스틸 변재환 대표는 “당진 1공장을 매각하고 2공장으로 설비 일체를 이설해 생산 효율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신사옥 GS Steel 타워의 안정적인 임대 사업도 재무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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