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제23회 금형의 날’ 개최

금형조합, ‘제23회 금형의 날’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9.11.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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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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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금형인’에 미크론정공 이정우 사장 선정, 우수경영자 등 25명 포상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20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제23회 금형의 날 전경. (사진=금형조합)
제23회 금형의 날 전경. (사진=금형조합)

이날 행사에는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을 비롯하여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국장, 특허청 이현구 국장, 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과 권영렬 명예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부회장과 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 금형조합 김동섭 명예이사장과 김학권 고문, 금형공학회 허영무 회장 등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생산 세계 5위(10조원), 수출 세계 2위(30억 달러)의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수요산업 경기 둔화, 일본 무역제재,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고용 여건 변화 등 대내외 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금형을 날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원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1명, 장관표창 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올해의 금형인에 선정된 미크론정공 이정우 사장(좌)과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우). (사진=금형조합)
올해의 금형인에 선정된 미크론정공 이정우 사장(좌)과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우). (사진=금형조합)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미크론정공 이정우 사장(76세)이 선정되어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여받았다. 이정우 사장은 1968년 모토로라 입사 후 금형업종에 발을 내딛었으며, 1987년 반도체 금형 등 정밀 특수금형 제작기업인 미크론정공를 설립해 슈퍼 와이드 PCB(Super Wide PCB) 금형, 반도체 패키지 몰딩 장치 개발 등 반도체산업 및 금형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함으로써 국가 주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대동몰드 김재옥 대표이사는 1978년 생활용품 및 화장품 관련 금형 전문기업을 설립하여 42년간 국내 금형기술 및 산업 발전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금형의 날’ 행사를 축하하고, 금형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식후 ‘팝페라 인치엘로' 그룹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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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2020-03-30 18:43:20
맨날 지들끼리 헤쳐먹고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