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선재 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스리포트에 따르면 일반 선재 가격은 CFR 기준 평균 톤당 500달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가격은 현재 톤당 485달러(CFR)이다.
아시아에서는 열연 코일 가격(HRC)이 지난주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HRC 가격은 이미 톤당 20~30달러 상승했으며 일부는 톤당 440~450(CFR)로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현재 가격 수준이 8월 수준으로 회복됐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선재 가격도 반등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외 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China Steel은 선재 가격을 톤당 1,000대만달러 인하했다. China Steel은 가격 인상 적용을 피하며 물량 확보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의 가격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외신은 한국의 기업들 또한 적극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철강 업체가 가격 경쟁을 지속한다면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