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3월 전시회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3월 전시회 연기

  • 철강
  • 승인 2020.03.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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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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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튜브, 에너지스토리지유럽, 프로바인 등 3월 전시회 연기
5월 이후 개최되는 인터팩, 드루파 등은 연기 계획 없어

독일 전시회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 전시회들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메쎄뒤셀도르프는 3월 6일 개최 예정이었던 뷰티뒤셀도르프(BEAUTY DÜSSELDORF)를 시작으로 에너지스토리지유럽(Energy Storage Europe), 프로바인(ProWein), 와이어/튜브(wire/Tube)를 모두 연기했다. 회사는 모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새로운 개최 일자를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 시장이자 메쎄뒤셀도르프 이사회 의장인 토마스 가이젤(Thomas Geisel)은 “이번 결정은 모두에게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메쎄뒤셀도르프와 고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5월 이후에 개최되는 인터팩과 드루파 등은 연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메쎄뒤셀도르프 베르너 돈샤이트(Werner M. Dornscheidt)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절한 시점에 결정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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