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수주

대선조선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수주

  • 철강
  • 승인 2020.07.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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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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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와 소형 컨테이너선 LOI 체결
친환경 선형 도입 ‘IMO2030 만족’

대선조선(대표 이수근)이 국내 해운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친환경 선형(船形)을 적용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충족하도록 건조될 예정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은 남성해운으로부터 1,000TEU급(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1,000~3,000TEU급 소형 컨테이너선은 대선조선의 주력 선종이다.

대선조선은 해당 선박에 마젤란 마린 솔루션, 부산대와 함께 개발한 친환경 선형(船形)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적재 컨테이너 수를 극대화할 수 있고 기존 선형 대비 연료 소모량을 12%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대선조선은 오는 2030년 발효 예정인 국제해사기구의 ‘IMO2030’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조선 한 관계자는 “부산대 등과의 친환경 선형 개발이 수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부산 지역사회 발전과 전통적 제조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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