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R Q&A) 2분기 대비 3분기 판매 증가 전망

(포스코 IR Q&A) 2분기 대비 3분기 판매 증가 전망

  • 철강
  • 승인 2020.07.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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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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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2020년 상반기(및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포스코의 기업설명회에서 진행된 Q&A 내용이다.

전중석 전략기획본부장: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발생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이에 철강업계는 무척이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개요를 간략히 말하겠다.

2분기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이 극히 제한되면서 철강제품 가격은 하락한 반면에 철광석 가격은 오히려 상승 하는 등 철강 업계로서는 미증유의 어려운 시기였다.

대부분의 철강사가 적자를 기록한 1분기에 포스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락다운 확산으로 수요가 급감했다. 이에 포스코도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그룹사와 해외법인을 포함한 전(全)사에서 확진자의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에 노력했다. 아울러 전면적인 비상경영제체에 돌입하여 현금흐름성을 중시하는 경영을 했다. 또한 극한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감산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연생산&판매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측면에서는 친환경차 비즈니스 구축, 프리미엄 강건재 확대, 수입재대응 등 경영실적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글로벌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 운영, 포스코건설의 건축 및 플랜트사업 경비 절감, 포스코에너지의 LNG의 직도입 확대 등 혁신 사업에 대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철강부문의 부진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의 응극재공장 착공 등 2차 전지 소재 관련 투자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여건이지만 내수판매 확대와 중국 등 수요회복 지역에 대한 수출강화 노력으로 철강제품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철강부분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해외 철광석 강세로 가격인상 명분은 충분해 보인다. 앞으로의 유통향과 재압연, 자동차, 조선 등으로의 가격 전망은?

A. 글로벌 철광가격이 4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맞다. 중국의 코로나19가 조기에 진정되면서 철광석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도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글로벌 시황에 맞처 이미 톤당 20~30% 인상을 했다. 7월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내수에서는 차이가 있는데 유통이나 재압연, 파이프향(向)으로는 가격인상을 협의하고 있다.

조선용 장기계약분으로는 조선사들의 신규수주가 너무 부실해서 가격 인하를 요청받고 있다. 인상 여력이 없다고 말하고 있고 없어 보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입재를 우리 후판으로 대채한다면 별도로 가격을 차별 운영하는 것을 협의중에 있다.

자동차는 상반기와 동일한 가격 수준을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전체 철강 판매가격 인상 효과는 7월부터 방영될 것이고, 특히 2분기의 타격이 컸던 자동차의 경우 하반기 수주가 개선되면서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Q. 해외 수출의 경우, 현지 수요업계의 재고 소진 장기화로 3분기 실적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 어떻게 전망하나?

A. 2분기 수출이 1분기 대비 약 10% 하락했다. 중국으로는 판매가 확대됐는데 다른 지역으로는 대부분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자동차용 부분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재고를 낮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1분기 대비 30% 줄여 건전성을 유지했다.

3분기의 수출을 보면 자동차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 수량이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보고있다. 2분기와 대비해서는 10% 수준 늘 것으로 기대한다.

 

Q. 2분기 실적이 저조하다. 이에 2분기 배당금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A. 중기배당정책 관련해서 대외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 내용이 이미 있다. 이번에 별도기준으로 2분기 손실이 났지만, 배당하는 기준은 연결기준이다. 우리가 앞서 공표했던 배당기준으로 비춰보면 다음달 초순에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논의해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으로서는 얼마를 배당할 수 있다 없다를 이야기하는 것은 성급하다.

 

Q. 판매량 가이던스(guidance) 높혀서 발표했다. 그에 대한 근거는? 

A. 2분기 대비 3분기 판매를 높게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내수 시장에서 2분기보다도 더 강화된 수입 대응을 펼처나갈 계획이다. 수출 시장에서도 락다운으로 고초를 겪었던 자동차용 수주가 완전 정상화는 아니더라도 70~80%까지는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부분에서는 현지 고객사들의 가동 중단된 점을 고려해서 재고 문제 등을 좋게 유지했다. 필수 재고 외에는 출하를 안했는데 현지 가동률이 올라가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판매 가이던스를 높였다.

 

Q. 브라질 CSP제철소와 관련해 계획된 유상증자가 진행되더라도 경영위기 해결되기 어려워 보인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A. 우리는 브라질 CSP의 대주주는 아니다. 지분은 발레가 50%, 동국제강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동국제강과 발레가 어떻게 전략을 수립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현재까지 3억불 증대가 됐고, 추가로 2억불이 증대될 예정이다. 이에 단기차입금 7억 3천만불이 5년 뒤로 이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자금부담이 크지 않다.

다만 단기 유동성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부분에서 대주주의 역할이 중요하다. 참고로 CSA 제철소가 부도당시 브라질 정부가 발레에 인수하라고 압박한 적이 있다. 발레 입장에서는 당시 사례를 참고해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Q. 리튬사업 투자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려달라

A.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케미칼을 통해서 양극재, 음극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원료인 리튬에 대한 안정적 공급위해서 광양에는 광석을 이용한 리튬생산을 하고 있다. 염수를 이용한 리튬생산 DP도 진행 중이다.

광양 광석 리튬의 경우 2018년부터는 DP를 건설해서 현재 안정적으로 조업하고 있는데 품질과 생산성에 대해서는 모두 검증이 끝났다. 최종적인 경제성에 대한 판단 부문만 3분기내로 진행해서 사업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염수 리튬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정부가 특별한 허락을 내줘 슈퍼바이저 등을 무사히 입국을 시킬 수 있었다. 당초일정보다는 늦어졌지만 7월 31일까지 DP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충분히 검증 후에 내년 1/4분기에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Q. 해외철강 자회사의 3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궁금하다. 전체적 중국 지역에서 가격이 많이 올라왔음에도 중국외 지역에서의 가동률이 아직은 정상화되지 않았다. 자회사들의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한지 알려 달라.

A. 해외 철강사업 대부분이 본사에 소재를 의존하는 하공정, 특히 냉연 도금제품 위주로 되어있어 어려웠다. 3분기에 들어서면서 하반기보다 가동률이 오르면서 시황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터키가 우선적이다. 터키 정부에서 기존의 관세 10%를 17%로 인상하여 시장보호조치를 일부 해주고 있다. 영내에서도 임가공 물량이 늘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사업 구조를 개선한 베트남 포스코 SS VINA의 경우, 3분기부터 아마토와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원가가 절감되고 판매가 이뤄지면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다.

태국의 POSCO-TCS 같은 경우는 중국산 등 저가 수입재에 AD제소를 진행했다. 이 부분이 긴급수입제한조치로 인정되면서 37% 수준의 관세가 8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PISI 적용이 8월부터 이뤄지면서 관세&비관세 조치가 모두 이뤄질 것을 보인다. 이에 POSCO-TCS도 3분기부터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인도의 경우는 락다운이 계속되고 있어서, 하반기나 되어야 통상 수준의 가동률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중국, 터키, 베트남, 태국 등에서는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나머지 지역은 4분기에나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브라질이나 호주에서 철광석 물량이 안정적으로 나옴에도 가격이 고점을 찍고 있다. 하반기 철광석 가격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A. 중국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했다. 현지 정부도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쓰면서 현지 철강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원료는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철광석 가격이 톤당 93달러 수준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하반기 제품 원가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의 경우 브라질의 원료 공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원료 수요가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철광석 가격이 톤당 80~90달러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와 미중간 관계 악화 우려 등이 남아있어서 글로벌 불안 심리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은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Q. 2분기 실적 안 좋아진 이유 중 하나가 WTP 판매 비중 하락 때문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해당부문 전망은?

A. 2분기에 판매에 가장 영향을 끼친 부문은 자동차산업의 수주량 급감이다. 자동차강판은 WTP 판매의 절반 수준을 차지한다.

우리가 한해 평균적으로 약 1,200만톤 수준의 자동차강판을 수주를 따내는 데, 한분기로는 250만톤~300만톤을 수주한다.

그런데 올해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분기 수주해야하는 양의 절반 가까운(넘지는 않는) 양을 수주했다. 대부분의 자동차공장의 가동이 멈추면서 수주 감소가 불가피했다.

3분기부터는 자동차산업의 가동이 재개되면서 전체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을 기준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의 가동률이 75% 수준으로 회복됐고, 중국 자동차산업은 공장 풀 가동체제로 전환됐다. 미국 자동차산업 가동률도 60% 수준으로 회복되며 전월(6월) 대비 10~15% 개선됐다.

WTP 판매가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80% 수준까지는 회복될 것으로 본다. WTP 제품 중 자동차강판 외 철강 판매부분은 프리미엄 강건재나, LNG용 강재 등이 있다. 이들 제품 판매에 집중해 WTP 판매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

 

Q. 탄소강 ASP(평균가격)이 떨어졌다. 3분기의 경우 중국시황을 고려해 ASP 상승을 기대해도 되나? 일본 저가수입에 대한 영향도 말해 달라.

A. 국내에서 저가 수입을 대체(대응)하려다보면 제한적으로 ASP가 올라가는 것이 맞다. 또한 최근 일본산이 지리적 근거리에 있는 한국에 많이 들어온 것이 사실이다. 일본 업계가 원채 어렵다보니 열연 위주로 수출을 많이 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통상마찰이 심화되면서 포스코는 내수시장을 지키기 위한 리더쉽을 발휘해야 했다. 이번 3분기에도 가격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 부문에서 글로벌 시황 변화에 맞게 가격을 이미 인상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의 여건에 따라 추가 인상도 검토할 것이다.

아울러 내수시장에서도 최근 중국산 운송(수입)가격이 많이 인상됐기 때문에 국산 판매가격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대응재의 역할이 축소되고 제품 가격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재압연과 파이프, 유통향 등으로의 판매가격 인상도 추진하는 만큼 전반적 판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자동차강판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ASP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최근 광양 3고로 화입을 마쳤다. 포스코는 2016년 이후 3개의 고로를 개수했는데, 최근 일본에서는 고로를 셧다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제철이 전기로 열연을 셧다운을 한 가운데 포스코는 생산량 축소할 계획이 없나?

A. 상하공정 간의 소재 수급 밸런스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공정 부문의 생산 능력이 컸다. 이에 슬라브(반제품)를 연간으로 적게는 100만톤, 많게는 150만톤 수준까지 외부에서 공급받았다.

오히려 슬래브 자체 공급이 부족했던 것이다. 상공정 능력 확대로 소재의 자체 조달이 더욱 원활하게 될 것이다.

올해는 수요 부진으로 HMR 비율을 80% 초반대까지 줄이고 스크랩 사용을 극대화(슬래브 생산 증가)했다. 앞으로 외부에서 조달되는 양을 줄여나갈 것이다. 이것으로도 생산과다 우려가 남아 있다면 HMR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따라서 고로 생산 능력을 키운 것과 생산 과다 문제를 연결 지을 필요는 없다.

일본의 경우 사정과 다르다. 폐쇄되거나 추진 중인 고로들은 2,000㎥급 고로로, 포스코가 소유한 고로들의 경쟁력을 본다면 당분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다만 포스코도 포항 1고로를 내년에 폐쇄 예정으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폐쇄 시기와 결과를 조정해 나갈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5년 또는 2030년, 포항 2고로 2파이넥스에 대해서도 폐쇄 내지는 개수할지를 결정해 나갈 것으로 수급계획이 이뤄지고 있다.

 

Q. 하반기에 제품 ASP가 올라도 원재료가격 때문에 생산원가도 함께 오를 텐데 수익성 좋아질 수 있나?

A. 같은 수익률이더라도 수익 규모(양) 측면에서 봤을 땐 3분기가 2분기보다 좋을 것이다. 2분기 때는 800만 초반대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3분기부터는 판매가 900만톤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다. 3분기 이후, 판매량에 따른 상당한 고정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는 세일즈믹스 개선이 전망된다. 2분기까지 고급제품인 CR, PO 등 냉연 제품 구성비가 많이 떨어졌다. 이에 관련 공장들의 가동률이 50% 수준까지 하락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이들 공장이 풀 케파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고급제품 생산 증가에 따른 단가 상승 및 세일즈믹스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원거리 수출보다 수익률이 좋은 내수 판매가 확대가 예상된다.

양적인 효과와 세일즈믹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3분기 대비 4분기 판매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 또는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나?

A. 8월부터는 풀(FULL) 케파로 가동 중이다. 3분기보다 4분기가 조금 더 판매 수준이 좋을 수 있다.

 

Q. 최근 전기차 이슈 많이 발생했다. 전기차 부문에서 자동차강판 현황은?

A. 전체 자동차 강판에서 전기차 분야가 차지하는 부문 아직은 적은 편이다. 기가급 강재, 배터리팩 소재, 전기강판, 양극재 소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전체 판매 비중은 자동차강판 부문에서 10% 미만이다. 구체적 숫자가 집계되면 추후 말씀드리겠다.

 

Q. 하반기 자사주 매입 계획 유지되나?

A. 7월 13일에 자사주 매입 관련 내용을 공시를 했다. 당초 1조원 매입 목표의 8.6%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으로 집중하기보다 이전 계획 발표처럼 신탁 기간 1년을 최대한 활용해서 매입할 것이다. 투자운영신탁의 운영목적인 채권안정, 주주가치 극대화 등을 고려해서 매수전략을 시행중에 있다. 해당 전략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이 더디어서 목표만큼 매입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시장 우려에 대해 ‘중간에 멈추는 상황은 없다’고 설명드릴 수 있다. 유동성이나 자금 관련 충분한 시재를 확보하고 있다.

 

Q. 제품별 수익성이 어떠한가? 부진한 제품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전략은?

A. 2분기에 전체적으로 나빴다. 특히 상공정 제품인 열연 후판 중심으로 제품 수익성이 나빴다. 그리고 후공정인 냉연 등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단가는 기본적으로 높았지만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고정비가 많이 반영됐다. 이에 원가 부담이 증가해 수익성이 나빠졌다.

앞으로는 친환경에너지 제품, 프리미엄 강건재, WTP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것이다. 제품 원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 시황에 따라 가동률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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