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항균컬러강판 해외 인증 획득…글로벌 판매 확대

포스코강판, 항균컬러강판 해외 인증 획득…글로벌 판매 확대

  • 철강
  • 승인 2020.09.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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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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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호헨슈타인’으로부터 항균 인증 획득
항균 국제인증 기준인 ISO22916 시험 규격에 부합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의 항균컬러강판이 국내에 이어 해외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 1997년에 항균컬러강판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2015년부터 일반용 및 고내후성 컬러강판에 항균 기능을 적용한 향균컬러강판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5월 주요 제품군에 항균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국내 공인기관(FITI 시험연구원)의 인증 을 받았다. 

또 8월에는 독일 최고의 위생 및 바이오 기술 전문기관인 ‘호헨슈타인’으로부터 항균 인증을 받았다. 국내 유명 가전업체들도 인증을 의뢰할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호헨슈타인’의 항균 인증을 받음으로써 해외에서도 그 기능을 인정받게 됐다. 

항균컬러강판은 병원, 급식시설, 음압병동, 냉장고, 식품운반 차량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인 장소에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강판 항균컬러강판은 병원이나 식품 관련 시설 등에 적용되어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 항균컬러강판은 병원이나 식품 관련 시설 등에 적용되어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포스코강판)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보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후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제품이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뿐만 아니라 폐렴균까지 항균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을 줄여주는 친위생적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항균 기능을 보유한 제품군을 늘려나가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며  “이번 해외 인증을 통해서 세계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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