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증시 불안 3일째 하락세

아연價, 증시 불안 3일째 하락세

  • 비철금속
  • 승인 2020.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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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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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하락했다. 10월 2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302달러로 전일 대비 63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975톤 증가한 21만4,550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신규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낙폭은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격리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 대통령의 확진이라는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고조됐다. 또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아연 가격은 또 한 번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증시 약세와 LME 아연 재고 증가에 아연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가격 하락으로 아연 가격은 톤당 2,300달러 극초반대까지 내려왔으며, 지난 8월 초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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