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리스크 완화·양호한 실적”-하이투자증권

“동국제강, 리스크 완화·양호한 실적”-하이투자증권

  • 철강
  • 승인 2021.01.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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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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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동국제강의 2020년 4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 다소 둔화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이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봉형강류 호조에도 냉연도금류 롤마진이 원료인 열연강판 가격 급등으로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냉연도금류는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근의 가격 상승을 반영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분기 이후 냉연도금류 롤마진은 전방산업 호황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은 동국제강의 2021년 1분기 실적에 대해 “봉형강 판매량 감소 등 철근 롤마진이 소폭 축소되면서 둔화가 예상되지만,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철근 롤마진 축소는 업황 문제가 아닌, 판매 가격 결정 공식과 관련된 일시적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후판 부분의 적자 지속 및 브라질 CSP 제철소 등 리스크 요인보다는 우호적 거시경제 환경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7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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