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단기적 수요 감소 우려 하락 전환

아연價, 단기적 수요 감소 우려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1.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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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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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1월 13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51.5달러로 전일 대비 19.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425톤 감소한 19만9,67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과 물가 상승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 등의 영향이다. 금리 상승은 증시에 양면적인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 부양책과 경제 회복 기대에 따다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빠른 금리의 상승은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에 미국 물가도 예상 수준으로 나오며 금리 상승 부담을 완화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LME 아연 재고 감소에도 주요 증시 혼조세에 하락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겨울철 공장 가동률 감소 및 춘절을 앞둔 시점에 단기적인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18달러로 전일 대비 54.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50톤 감소한 13만95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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