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안화 환율 주목 1,100원대 중반 중심

(환율) 위안화 환율 주목 1,100원대 중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1.01.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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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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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원화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다소 희석되는 가운데, 월말 네고가 상단을 제한할 듯하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對中) 강경 노선 확인과 우리 국채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 외국인의 원화 자산에 대한 소극적 매입 등은 원화 자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약화하는 변수들이다. 또한 겨울 계절적으로 약화되는 달러 공급은 빡빡한 수급 여건을 조성 중이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095원~1,110원이며, 오늘은 위안화 환율과 증시 흐름에 주목하며 1,10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26일 4분기 국내생산(GDP) 성장률 발표가 예정돼 있다.

■ 다소 약화된 원화 낙관론

중국을 비롯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국내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 빡빡한 수급 여건 속에 상승이 예상되나, 온건한 스탠스를 확인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월말 네고 등에 상방 경직성을 확인할 듯하다. 미 달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난항 확인 속 지지력이 예상되나, FOMC에서 파월 의장의 온건한 스탠스 확인, 양호할 미국 기업 실적 확인 등에 상승이 제한되며 방향성 탐색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함께 그의 행보들에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 추가 부양책은 세부 사항 조율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FOMC에서 파월 의장은 연초 ‘테이퍼링’ 발언에 대한 우려를 진정하는데 집중할 듯하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주택지표들,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 주문,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소매재고, 개인 소득, 소비,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산업 이익, 유로존 기업 환경 지수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라가르드 총재 증언, FOMC 회의(26~27일), 일본은행(BOJ) 회의 의사록 공개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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