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 이상 끌어올려…영업익 흑자전환
지난해 한국특수형강(각자대표 한길구, 박성우)이 매출액을 끌어올리고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특수형강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153억4,6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3,909억6,700만원 대비 6.2% 증가했다.
더욱이 2020년 영업이익은 73억9,800만원으로 2019년의 -82억3,1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2020년 당기순이익 또한 33억1,100만원을 기록해 2019년의 -223억3,1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국특수형강은 지난해 실적 개선과 관련해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특수형강은 지난해 상반기 빌렛 등 반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한국특수형강의 빌릿 판매 비중은 매출액 가운데 약 42%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한국특수형강의 2020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해 2019년의 -2.1% 대비 3.9%p 증가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0.8%를 기록해 2019년의 -5.7% 대비 6.5%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