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안화 변동성 및 수급 1,100원대 초반 중심

(환율) 위안화 변동성 및 수급 1,100원대 초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1.01.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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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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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빡빡한 수급 여건 속에 달러/원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유지 중이다. 오늘은 위안화와 증시 외국인에 주목하며 1,100원대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빡빡한 위안화 단기 자금 시장 여건 속에 강세 압력 속 인민은행의 대응에 변동성이 적지 않은 여건이다. 전일 대규모 순매도한 증시 외국인이 오늘은 되돌리면서 나타낼지 주목된다. 삼성중공업은 2,292억원의 선박을 수주한 바 있다.

■ 외국인은 왜 한국 주식을 사지 않는 것일까?

전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글로벌 펀드들의 플로우는 지난해 11월 이후 신흥국 증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데, 한국으로도 지난 11월 자금 유입이 집중되다 12월 이후로는 주춤한 상황이다. 이는 가파르게 상승한 국내 증시에 대해 가격 부담과 차익실현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이후 코스피 지수는 35%가량 상승해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신흥 시장 내 중국 비중 확대로 지난 9월 이후 중국으로의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 될 듯하다. 글로벌 정상 복귀 기대와 반도체 업황 호조 등에 한국 증시 평가가 부정적이지 않으리라 판단되나, 개인 견인 속 높아진 주가에 대한 부담 속에 외국인은 당분간 소극적인 대응이 예상된다.

한편, 국내 환시는 25일까지 개인들의 해외 주식 매수가 40.7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빡빡한 수급 여건과 소극적인 외국인의 원화 자산 매입 속 하방 경직성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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