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 약화 하락 전환

니켈價,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 약화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1.01.27 09:37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1월 26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8.142달러로 전일 대비 98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156톤 줄어든 24만8,688톤을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시행할 것을 선언했으나,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부양안을 일부 축소하거나, 더욱 작은 규모로 나눠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해 미국 1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12월 대비 하락했다.

주요 증시 하락에 니켈 가격은 등락을 반복했다. 전일 대비 LME 니켈 재고는 줄었지만, 대형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일부 물량을 정리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니켈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