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영업이익 대폭 끌어올렸지만…과징금 영향 당기순손실 기록
한국철강 영업이익 대폭 끌어올렸지만…과징금 영향 당기순손실 기록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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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약 351억원 수준, 전년比 190% 가까이 증가
다만 철스크랩 과징금 탓에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

한국철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5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철스크랩 담합 관련 과징금으로 인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철강의 2020년 매출액은 6,333억8,2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7,191억200만원 대비 11.9%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351억1,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122억1,300만원 대비 18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철강 등 철근 제조업계는 건설 등 전방산업 업황 악화에 따라 판매량이 다소 줄었으나, 탄력적 생산 체제 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실제 제품 유통가격 또한 톤당 60만원 중반대를 유지해 견고한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한국철강은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스크랩 관련 경쟁사와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따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이유로 약 49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한국철강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4억6,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190억8,4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철강은 “과징금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철강의 2020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해 2019년의 1.7% 대비 3.8%p 증가했으나, 매출액순이익률은 -1.3%를 기록해 2019년의 2.7% 대비 -4%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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