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강화 추진
단조조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강화 추진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2.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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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총회 서면결의, 단조아카데미 등 전문교육 강화 예정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는 최근 본지와의 만남에서 “경기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단조조합은 정기총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지 않고, 2월 19일 경 서면결의를 통해 대체할 계획이다. 비록 서면결의로 총회를 대체하기는 하지만 올해부터는 조합원사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뿌리업계가 전반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에 허덕이고 있지만 단조업계는 비교적 경기가 양호한 상황이다.

단조업계의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인 메시컨테이너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4~10월 동안에는 예년보다 월 평균 14~36% 사용량이 줄었다. 하지만 10월 말부터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한 이후 연말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권태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조업계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단조업계의 경기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단조조합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조합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조합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조합원사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메시컨테이너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2020년 단조아카데미. (사진=단조조합)
2020년 단조아카데미. (사진=단조조합)

그리고 지난해 시작한 단조 아카데미를 강화하여 10~11월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0과목이었던 수강과목을 5과목으로 축소하는 대신 과목별 수업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8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단조공정’, ‘단조소재 물성 변화’, ‘단조품 열처리’ 등 3종의 교재를 제작했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사전에 교재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단조공정설계’, ‘단조금형 설계 및 제작’ 등 영상교재 3종을 제작할 계획이다.

재직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단조 아카데미’ 외에 단조산업의 미래를 위한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를 5~7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맞춤형 교재 제작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는 올해에도 이론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단조조합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단조업계의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책을 단조저널에 연재하여 조합원사들이 산재사고에 대응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권태 전무는 “인적관리는 직원들의 능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새롭게 법안도 시행되는 만큼 단조저널에 관련 사례와 예방책을 연재하여 조합원사들이 선진적인 인적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조조합은 올해 업계 주도의 인력양성 기획사업을 주도하면서 조합원사들의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9월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1년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하는 등 지난해 미진했던 조합사업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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