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주총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 매진”

그린플러스 주총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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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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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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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24기 주총…정관 변경 등 원안 처리

알루미늄 압출 및 첨단온실 업체인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올해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린플러스는 29일 오전 충남 예산군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선 제2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주식 전자등록 신설)의 건, 이사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그린플러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27억원을 기록해 28.4% 증가했다.

회사는 작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스마트팜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계약 증가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주도적인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설을 도입하는 기업과 개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회사의 스마트팜 사업부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1억원이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권이 파생상품부채로 분류되면서 발생한 회계적 손실 53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의장을 맡은 박영환 대표이사는 “현재의 경기, 수도권 중심의 압출제품 총판체계에서 영남권(대구, 부산, 창원 등) 지역의 온실자재시장 진출을 위한 총판대리점 또는 지점을 설립하여 판매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출기기를 통해 생산된 1차 알루미늄제품을 정밀가공이 가능한 머시닝센터 등설비를 통해 2차 완제품화하여 판매하는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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