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견조한 수요에 소폭 상승

알루미늄價, 견조한 수요에 소폭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4.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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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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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견조한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8일 현물 기준 톤당 2,267.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280달러를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완화적 통화 정책 장기 유지를 시사하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자동차 산업의 회복을 더디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알루미늄 수요 섹터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탄소배출 제한 정책이 알루미늄 증산을 억제하면서 수급이 빡빡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그러나, 반도체 병목현상이 완성차 공장 가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알루미늄 합금 가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내 알루미늄 합금(A380 등) 가격은 3월 이후 최근까지 조정을 보이고 있고, LME 알루미늄 합금 가격은 최근 2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한편, 4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241.6달러로 전월 대비 50달러 상승했고, 3개월물은 톤당 2,260.9달러로 48.7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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