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톤당 1,900달러 중반에서 횡보

연(Lead)價, 톤당 1,900달러 중반에서 횡보

  • 비철금속
  • 승인 2021.04.13 12:06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연(Lead)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다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는데 중국 연 제련소 가동률이 소폭 올랐지만 연축전지 제조업체 가동률은 감소하면서 수요 둔화 압박이 생기고 있어 당분간 약보합 움직임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LME에서 거래된 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9.5달러 하락한 1,948.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7달러 떨어진 1,97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창고 재고는 7거래일 연속 감소하면서 12만톤을 밑돌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 여건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며 긴축 가능성을 높인 점이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하방압력을 가하면서 연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연 수급 상황은 악화됐다. SMM이 조사한 중국 연 제련소의 가동률은 4월 9일 기준으로 59.8%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에 연 수요업계이 연축전지(납 배터리) 제조업체 가동률은 75.71%로 2.33%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의 연괴(4N 기준) 방출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3일 방출가격은 톤당 262만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주대비로는 소폭 상승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