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폴리젯 3D프린터용 베로울트라 신재료 출시

스트라타시스, 폴리젯 3D프린터용 베로울트라 신재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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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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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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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컬러 폴리젯 3D프린터에 불투명 컬러 추가
그래픽 선명도 불어넣어 컬러 3D프린팅 기술에 새로운 기준 제시

3D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가 폴리젯(PolyJet) 3D프린터용 신재료인 베로울트라화이트(VeroUltra White)와 베로울트라블랙(VeroUltra Black)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불투명 소재에 리얼리즘과 선명도를 더함으로써 풀 컬러 3D프린팅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 번 뛰어넘는다.

스트라타시스가 폴리젯(PolyJet) 3D프린터용 베로 울트라(VeroUltra) 신재료를 출시했다. (사진=스트라타시스)
스트라타시스가 폴리젯(PolyJet) 3D프린터용 베로 울트라(VeroUltra) 신재료를 출시했다. (사진=스트라타시스)

베로울트라화이트(VeroUltra White)와 베로울트라블랙(VeroUltra Black)은 보다 다양한 프로토타입 프로젝트에 리얼리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께를 불문하고 고품질의 불투명 플라스틱 부품을 구현하는 베로울트라는 병이나 포장재에 부착되는 텍스트 및 라벨을 2D 그래픽 기준을 충족하는 정도의 선명도로 구현한다. 고도의 색분해가 필요한 부분의 경우 색상 대비가 강화되며, 목재, 직물, 대리석과 같은 천연 재료 시뮬레이션에서도 상당한 사실감을 제공한다.

색상, 재질, 마감을 정확히 구현하는 CMF(Color, Material, Finish)는 전통적으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공정인데,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몇년간 디자이너를 위한 폴리젯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러한 공정 방식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 팬톤(PANTONE) 인증 색상을 도입해 화면 속 색상을 실물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베로울트라클리어(VeroUltra Clear)와 같은 재료를 도입해 유리와 같은 선명함과 유연함을 더했다. 또, 3MF 등의 3D 데이터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 클릭 몇 번으로 모델링 프린팅을 할 수 있다.

신재료인 베로울트라화이트(VeroUltra White) 및 베로울트라 블랙(VeroUltra Black)은 병 라벨, 모바일 디바이스, 백라이트(Back-lit) 스크린과 패널, 인형 등 보다 폭넓은 프로토타입 제작 분야에 더욱 확장된 리얼리즘을 부여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 디자이너들 역시 이 새로운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샤미르 쇼엄(Shamir Shoham) 스트라타시스 디자인 사업부 부사장은 “폴리젯 3D 프린팅 기술은 개선을 거듭하며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모델링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해 이미 비현실적인 사실감을 구현한 데서 멈추지 않고, 올해 또 다른 발전을 이뤘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예고했다.

불투명 컬러의 베로울트라(VeroUltra)신재료는 현재 J8 시리즈 및 J7 시리즈 3D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6월부터 J55 프린터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트라타시스 웹페이지의 재료에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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