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생산 증가 전망에 하락

니켈價, 생산 증가 전망에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4.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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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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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생산 증가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LME 니켈 가격은 22일 현물 기준 톤당 16,009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6,05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내에서 스테인리스(STS) 수요가 일시적으로 약화되면서 니켈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 상해기화교역소(SHFE) 스테인리스의 최근 가격은 1월 12일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필리핀이 9년 만에 신규 광산개발 허가 모라토리엄을 해제한 가운데, 향후 니켈 시장의 수급 긴장이 기존 예상보다 빡빡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니켈 가격을 압박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제련소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금융기관의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업 섹터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국내 제련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프로젝트 가운데 다수가 심각한 자금조달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금 조달 이슈가 해소되지 못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증가가 기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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