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자회사의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식량 소재 무역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4.9%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력 성수기 진입에 따른 용량가격(CP) 계통한계가격(SMP) 단가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전분기 대비 282.9% 증가한 716억원을 기록했다. CP와 SMP의 단가는 전분기보다 각각 33%p, 38%p씩 상승했다.
포스코건설의 경영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포스코건설은 평택지제, 하남감일 등 지역의 아파트 신축 사업에 힘입어 1,28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4.0%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케미칼은 공정 개선 등 원가 절감 노력으로 양극재 수익성 향상과 유가 상승에 따른 화성사업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었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9.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