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

그린플러스,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21.04.26 14:07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루미늄 압출 및 첨단온실 업체인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그린플러스에 대해 현재 주가가 글로벌 스마트팜 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 되고 있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으로 '적극 매수(Strong Buy)', 목표가 2만6천원을 제시했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했으며 알루미늄 압출·가공사업 외에도 온실 시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통한 사업 다각화 노력은 도시 경관 사업에까지 이어져 도시 경관 사업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첨단온실을 통해 축적한 환경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 공장의 주요 시스템을 개발하고, 첨단 온실 구조물 설치를 바탕으로 태양광 관련 구조물 기술을 확보하는 등 알루미늄을 바탕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 진일보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필수 기술을 자체 보유해 스마트팜 자재, 설계, 시공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턴키시공이 가능하다"며 "현재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확산정책을 바탕으로 성장 중으로, 국내 스마트팜 구축 시장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부터 정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그린플러스의 실적에 반영되며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한 약 4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장어 양식 사업도 신규 HMR 사업을 런칭함에 따라 장어 양식에서부터 가공 장어 HMR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