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견조한 수요 상승폭 확대

알루미늄價, 견조한 수요 상승폭 확대

  • 비철금속
  • 승인 2021.04.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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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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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견조한 수요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26일 현물 기준 톤당 2,388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395.5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대란 우려에도 주요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JAMA)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3월 자동차 판매는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의 3월 자동차 판매도 모두 전월대비 증가하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문제가 완성차 공장의 가동률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주더라도, 최종 수요가 견고한 것을 근거로 원자재 수요가 약화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자동차 산업의 반도체 병목 현상이 2분기에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면서 반도체 이슈는 알루미늄 수요의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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