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35% 증가 전망”

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35% 증가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21.04.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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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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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올 2분기 수출 증가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35%(전년 동기 대비)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21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가량 증가한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분기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은은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2분기 연속 이어가고 있는데다 전기 대비로도 3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종합해 수출 증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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