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첫날인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의 남선알미늄이 시가총액에 비해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3일 기준 남선알미늄의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은 1.53%로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 상승,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 3일 남선알미늄의 공매도 잔고는 61억8,000만원으로 하루 동안 24억7,000만원이 증가했다. 당일 이 회사 주가는 5.78% 떨어졌다.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 상승폭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 규모에 비해 공매도가 많이 늘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