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톤당 2,200달러 회복 예상

연(Lead)價, 톤당 2,200달러 회복 예상

  • 시황
  • 승인 2021.05.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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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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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연(Lead) 현물가격이 상승한 반면에 3개월물 가격은 하락하면서 4거래일 만에 다시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으로 전환됐다.

지난 27일 LME 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6.5달러 떨어진 톤당 2,182.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2달러 하락한 2,17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런던 오후거래에서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마감종가는 현물과 3개월물 모두 톤당 2,20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달러인덱스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기동 가격의 상승에 따른 비철금속 전반에 대한 스필오버 효과, 미국의 교용지표 개선 등으로 인해 연 가격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LME 창고 재고는 6거래일 연속 감소하면서 9만9,250톤을 기록 중이다. 반면에 중국 내 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중국 내에서 연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LME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 가격도 상승했다. 가장 활발한 SHFE 2107 연괴 선물계약은 전일대비 1.11% 상승하며 톤당 1만5,525위안으로 마감됐다. LME에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면서 현물시장 움직임에 따라 향후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중국 내 연정광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지만 제련소 생산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전력 수급 차질 우려로 인해 정전정책을 펼치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의 제련소 가동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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