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임식 개최
부산사랑의열매 제9·10대 회장을 역임한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의 이임식과 제11대 최금식 회장(선보공업 회장) 취임식이 31일 개최됐다. 이날 신 회장은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신정택 회장은 2015년 6월부터 2021년 6월 1일까지 6년간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을 역임하며 부산사랑의열매의 위상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5년 179억원 모금에서 2020년 327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했으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56명 가입, 법인기부참여도 88억원에서 211억원으로 성장했다.
또 전국 최초 최다 11명 아너 소사이어티 공동가입 2회 진행 및 36명 나눔리더 단체가입 등 개인기부자부터 기업기부자까지 많은 이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평소 나눔에 늘 앞장섰던 신정택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직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부산시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나눔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부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년간 신 회장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도 전달됐다.
또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부산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선진화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크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신정택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를 앞으로도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차근차근 배우고 노력해 부산사랑의열매가 가진 지역사회의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