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업재해 예방 위한 비철금속인의 결의' 선포
국내 비철금속 산업계가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하여 더이상의 산업재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3일 오전 JW메리어트서울에서 열린 제14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 직후 주요 업체 대표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철금속인의 결의'를 다졌다.
업계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앞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산업계 차원의 공동 결의문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비철금속협회장인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 노벨리스코리아 사친 사푸테 사장, 풍산 박우동 사장, 동일알미늄 황구연 부회장,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이구산업 안월환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결의문에는 인간 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업계는 안전하고 깨끗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음을 존중하면서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인식하여 재해예방과 안전환경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준수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작업환경을 확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는 한편 작업위험도가 높은 공정에서는 인공지는이나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